[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쾌청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고 푸르다.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쾌청한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바라본 하늘이 맑고 푸르다.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성년의 날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내륙, 남부내륙 일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평년(10~14도)보다 2~8도 높아 어제(19일)와 비슷하겠으나 기압골 통과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낮부터 오는 21일 오전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0~14도, 낮 기온 21~26도)보다 2~5도 낮겠다.

특히 21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3~10도 낮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쌀쌀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에는 21일까지 바람이 35~65㎞/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안에도 바람이 30~50㎞/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전 해상(울산 앞바다 오전 7시 해제)에는 오늘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서해중부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7도, 인천 14.5도, 춘천 16.8도, 강릉 21.8도, 대전 16.7도, 전주 16.3도, 광주 16.8도, 대구 19.1도, 부산 17.7도, 제주 17.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바람의 영향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4.0m, 서해 1.0~3.0m, 남해 1.0~2.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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