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S ‘극한직업’) ⓒ천지일보 2019.5.19
(출처: EBS ‘극한직업’ 방송 캡처) ⓒ천지일보 2019.5.19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15일 ‘극한직업’에 등장한 나무 도마가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목 도마와 칼을 만드는 장인들을 찾아 나섰다.

먼저 소개된 나모 도마 제작 공장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곳으로, 하루 평균 300개의 나무 도마를 만든다.

공장에서 주로 다루는 도마용 목재는 칼자국이 나지 않고 내구성이 강한 캄포나무다.

쉽게 갈라지고 변형되기 쉬운 캄포나무는 건조 과정에서 약 20%만 도마로 탄생할 수 있을 만큼 까다로운 공정과정을 필요로 한다.

총 9단계의 사포질을 거친 후, 기름칠을 하면 캄포나무 특유의 무늬와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나무 도마는 칼질을 할 때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청량감을 연상케 하는 특유의 향도 좋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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