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지참금 (출처: EBS)
스리랑카 지참금 (출처: EBS)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스리랑카의 지참금 문화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EBS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에서는 지참금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참금이란 주로 여성이 시집갈 때 친정에서 가져가는 돈이나 물건.

이날 방송에 출연한 수랑가는 첫째 딸 산자냐(12)와 둘째 딸 피니디(4)의 결혼 지참금을 벌기 위해 한국에서 10여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로 살고 있다.

(출처: EBS)
(출처: EBS)

한편 지참금을 가져가지 못한 여자가 또 딸을 낳으면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의 사회 참여율도 낮아 시집갈 때 제 몫의 재산을 가져가며, 재산을 딸에게 대물림해주는 지참금의 관행을 끊어내기 힘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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