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17일 오후 대명여자고등학교(동래구 소재) 매화관에서 ‘부산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5.19
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17일 오후 대명여자고등학교(동래구 소재) 매화관에서 ‘부산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지방보훈청) ⓒ천지일보 2019.5.19

“부산의 보훈문화 확산, 부산 청소년들이 시작합니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직무대리 윤성태)이 지난 17일 오후 대명여자고등학교(동래구 소재) 매화관에서 ‘부산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산청소년 보훈문화 서포터즈’는 보훈문화에 관심 있는 40명의 대명여고 학생들이 부산지역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동아리이다.

지난해 부산보훈청의 위탁 탐방 프로그램 중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플라워 하트 감사 체험에 참여한 대명여고 학생들이 유엔평화기념관에 방문한 미국 참전용사를 만나 플라워 하트를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

학생들은 2019년도 프로그램 ‘부산보훈문화 비긴즈(Begins)’를 통해 1년간 총 6회의 탐방, 7회의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현충 시설을 탐방해 환경 정화 운동을 펼치고 우리 고장 현충 시설 소개 브로슈어를 직접 제작해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부산 현충 시설 탐방 연대기 영상 컨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고등학생 보훈 서포터즈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창립돼 기대가 크다”며 “따뜻한 보훈의 현장을 체험하고 학생들의 열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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