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청소년들,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충무동 ‘공유장터’
[부산] 서구 청소년들,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충무동 ‘공유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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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5.19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5.19

25일 부산 서구 충무동해안시장 일원… 기부 수익금 복지사업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초·중·고생과 대학생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 내에서 공유장터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 서구 충무동 주민자치회(위원장 김미순)는 올해 마을의제인 ‘살기 좋은 주상복합(주민과 상인이 행복하고 화합하는) 충무동’의 첫 사업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안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공유장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새벽·해안·골목시장 등 3개 전통시장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초·중·고생과 대학생들을 주축으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이 각자 쓰지 않는 책이나 옷, 학용품, 액세서리, 주방용품, 각종 생활용품 등을 30점씩 가지고 나와 직접 전을 펼치는데 주최 측인 주민자치위원회는 100여개 팀이 참여해 3천여 점의 물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원봉사시간도 주어진다.

이날 공유장터에는 지역 상가와 기관·단체로부터 기부받은 각종 먹거리와 학용품, 신발, 옷, 화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유장터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기부를 통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복지사업의 기금으로 쓰인다.

또 이날 공유장터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과 장바구니 나누기, 상인들의 깜짝 경매, 7080추억의 먹거리 판매,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수강생과 자원봉사자의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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