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19.5.8
(제공: 세종대) ⓒ천지일보 2019.5.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일반대 중 1위를 차지했다.

학문 분야별로는 ▲사회과학·인문과학: 국내 전체 1위 ▲수학·컴퓨터과학: 국내 전체 2위 ▲ 생명과학·지구과학: 국내 전체 3위다.

인용상위 1% 논문 비율도 국내 대학 중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뛰어난 연구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 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는 4년(2014~2017년)간 국제 논문을 1천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수한 교수 영입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헌신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주신 교수들과 행정적 지원을 해준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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