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가 17일 관내 여성화장실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9.5.18
안산단원경찰서가 17일 관내 여성화장실을 몰카탐지기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19.5.18

‘몰카범죄 세이브존’ 환경 조성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17일 ‘몰카범죄 세이브존’ 운동을 선정하고 여성대상범죄 예방을 위하여 관내 여성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몰카 탐지기 ‘카메라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지자체 공무원 및 주민과 협력, 관내 대형마트, 병원, 관공서 등 20여곳의 여성화장실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또한 점검과 동시에 오피스텔과 원룸주택이 밀집돼 있어 혼자 거주하는 여성이 많은 지역의 여성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여성 주민들이 위험지역으로 생각하는 장소에 불법촬영범죄 경고용 스티커 부착하는 등의 소통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이동원 경찰서장은 “오늘 점검은 범죄예방뿐만이 아니라 시민과 경찰, 공무원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일환으로써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범죄 예방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들을 고안하여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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