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낮기온은 어제(17일)보다 최고 8도 이상 떨어져 초여름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우리나라는 제주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바람도 초속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공항은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예상강수량은 경상도 20~60㎜, 충청도, 전북 10~40㎜다. 전날부터 비가 내린 제주도는 50~100㎜, 전남은 20~60㎜의 누적 강수량이 예상된다.

18일 지역별 최저기온(오전 7시 기준)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1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4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 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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