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지난 15~16일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5.18
안산시의회가 지난 15~16일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제1차 정례회 대비 합동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5.18

지난 15~16일 이틀간 심사 기법 등 의원 역량 강화에 초점 맞춰 진행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김동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 열리는 제255회 1차 정례회를 맞아 의원들의 심사 기법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전문 및 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창의공학부 교수와 주영진 지방의정연구소장이 각각 ‘지속가능 발전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결산’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16일에는 진정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세 차례의 강의에서는 행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포함해 결산 시 시정요구의 첨부, 의회의 예산 증액 편성 요구권 적극 사용, 행정사무감사의 세부적 적용 사례 등 의회 권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첫날 강의 뒤에 이어진 의원총회에서는 상임위원회 생방송 시스템 구축 공사 현황 등 의회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가 이뤄지기도 했다.

김동규 의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안건의 효율적인 심의를 위한 기술적 방안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의원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라며 “다가오는 1차 정례회에도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안건들을 다수 다루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26일간 제255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 회계연도 결산, 안건 심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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