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지난해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교보생명) ⓒ천지일보 2019.5.17
청소년들이 지난해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교보생명) ⓒ천지일보 2019.5.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인·지’는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토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키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 18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4개월간 다채로운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학생들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주 ‘I(나)체인지 셀프 리더십·WE(우리)체인지 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우고 팀 리더십 역량을 키운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리더십 해외탐방과 한·일 학생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3박 4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야스다 중·고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대영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4개월간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참사람 리더십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포럼·특강 등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을 꾸준히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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