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이 17일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재단) ⓒ천지일보 2019.5.17
농협재단이 17일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이 17일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인천 강화군 송해면 하도1리 마을에서 모내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재단 직원과 장학생 봉사단 40여명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모판 나르기 작업과 고구마 심기 등 농번기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협재단에서는 자매결연 마을 고령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행기(실버카) 및 공기청정기·청소기 등을 전달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을 식당에서 주민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 청취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는 하도1리 마을에서 농번기 일손돕기를 통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마을 농산물 홍보와 판매 등 각종 교류활동을 전개해 도농 상생(相生)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호 하도1리 이장은 “한창 바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데 매년 이렇게 농협재단 직원들과 봉사단 학생들이 한걸음에 달려와 모내기 일손을 도와주니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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