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왼쪽)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해외투자 협력 및 자산위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5.17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왼쪽)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오른쪽)이 16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해외투자 협력 및 자산위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투자공사(KIC) 본사에서 ‘해외투자 협력 및 자산위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 한국투자공사의 해외투자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공사도 위탁자산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양 기관 모두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증진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수협은 한국투자공사와 공동으로 해외 부동산·인프라 등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져 각종 보수 절감을 통한 수익률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업무교류·교육·리서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해외 투자경험이 풍부한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투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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