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프 전시장. (제공: 지프) ⓒ천지일보 2019.5.17
부산 지프 전시장. (제공: 지프)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프가 오는 18일 부산광역시에 지프 브랜드를 위한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FCA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지난 4월 ‘뉴 지프 체로키 디젤 출시 웹캐스트’에서 발표한 2019년 연내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모든 FCA 전시장,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의 일환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올해 1월에 오픈한 천안 지프 전시장에 이어 국제적인 관광 도시 부산에 12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 탄생했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총면적 992㎡ 규모로 3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에 1층과 2층 양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해,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자동차 가운데 12.8%가 부산에서 등록됐다. 이는 경기, 서울 인천 이후 4번째로 수입등록대수 점유율이 높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이에 부산 지프 전시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돼 있는 부산에 자리 잡고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고객들에게 높은 편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FCA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을 공표하며 지프 브랜드 로열티 강화를 위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프의 4월 판매율은 전년 대비 88.3%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 SUV 브랜드 중에서 14.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2위를 기록,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2019년 지프의 판매 누적 대수는 전년 대비 74.3%가 증가해 총 3059대(4월 말 기준)를 달성, 1만대 클럽 달성 목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내비치고 있다.

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를 향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프는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식 오프로드 모듈을 활용한 ‘극한시승’ 운영을 포함해 매월 진행되는 전국 시승행사인 ‘지프 카페 데이’가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6월에 진행될 ‘프리덤 데이즈’, 9월에는 ‘지프캠프’ 등 다채로운 고객 행사가 예정돼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국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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