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승진) 주관으로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학교폭력예방,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솔리언(Solve 해결하다 + ian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과 순우리말 또래를 합쳐,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친구를 의미한다.

연합회는 관내 13개교 중·고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따돌림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또래의 고민을 들어주고 친구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의출 동해시문화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과 교육·문화 지원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청소년들의 고민, 진로·취업 상담, 문화 활동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 도모를 위해 동해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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