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17일 오후 3~4시 황령터널 전포방향 입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5.17
부산시설공단이 17일 오후 3~4시 황령터널 전포방향 입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캠페인 전개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17일 오후 3~4시 황령터널 전포방향 입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 강화로 도로교통 법규 준수율 제고하고 사고율을 감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공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부산교통방송, 교통문화연수원,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부산시설공단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현수막과 어깨띠를 두르고 사고가 잦은 황령터널 전포방향 일원에서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황령터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1년 ▲터널 내 최고속도 하향조정(60→50㎞/h) ▲전광판 설치 ▲LED시선유도등 ▲과속경보시스템 ▲자동감지영상 유고시스템 ▲터널 내 조도 상향조정 ▲미끄럼방지 포장 ▲횡그루빙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했으나 추가적인 교통사고 감소대책 보완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최근에는 터널 내 차로를 인지할 수 있도록 1차로는 동서고가로, 2차로는 문전교차로 방향을 사전에 알려주는 노면 컬러 유도선 설치, 속도 제한 풀칼라 전광판 설치 등으로 터널 내 속도 제한 표시, 차선 지키기 준수와 차로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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