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박원순 시장(가운데)이 박윤국 포천시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19.5.17
지난 15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박원순 시장(가운데)과 박윤국 포천시장(왼쪽),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포천시청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가 이르면 9월부터 운행해 포천시민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이번 노선 신설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부동의’로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갖는 등의 노력을 통해 노선 신설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광역버스 신설 노선은 포천시청을 기점으로 대진대학교, 소흘읍 송우리를 경유하여 소흘IC에서 세종-포천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잠실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서울 잠실권역 진입하는데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한 시간 정도로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15일 노선 신설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한 박윤국 시장은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인한 시간 단축으로 포천 시민 뿐만 아니라, 포천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과 군장병들에게도 큰 수혜와 아울러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구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본 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철휘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장, 서울시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 면담자리에는 시민대표로 채수정 포천시 이통장 연합회장,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지회장이 동행했으며, 서울시는 박양숙 정무수석, 김종수 협력상생담당관, 오희선 서울시버스정책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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