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신도 10만명 등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는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신도 10만명 등이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천지일보 2019.5.17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희망전진대회’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 모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주최 측 추산 신도 7만명 등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앞서 지난 8일 가정연합 안호열 대외협력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학자 총재가 내년 평양을 갈 준비가 돼 있다”며 “올해 정초인 1월 1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장이 이미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본부장은 “(방북의) 조건이 3가지인데, 북미 관계가 원활하냐, 정부가 허가를 내주냐, 셋째로 북한에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평양을 소수가 가게 되면 약간은 정치적으로 유용되는 꼴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NGO)에 참여하는 전 세계 국회의원 900명 정도가 같이 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2월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 신청을 언급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때처럼 우리가 배후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와 연결된다는 의미로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세계인들과 한국인 모두의 힘을 모아 ‘남북통일’을 이뤄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날 16일에는 희망전진대회를 지지하는 행사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지도자회의(ILC)가 먼저 열린다. 행사에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조태용 전 외교부 차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신도 10만명 등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17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바라는 ‘2019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서 세계 40개국 정치·종교 지도자와 신도 10만명 등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 염원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결의했다. ⓒ천지일보 201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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