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소방안전분과 발대식을 갖고 송영길 의원(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의 소방안전분과)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소방안전분과 발대식을 갖고 송영길 의원(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의 소방안전분과)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의 소방안전분과가 각 위원의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안전분과는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송영길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송영길 의원은 “동북아 각국의 국가발전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연계한 소방안전 부문에서 경제협력사업 발굴 및 민간부문 교류 증대방안을 모색하여 동북아특위의 목적을 힘있게 뒷받침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고 최종 구성을 마친 소방안전분과는 오영표 위원장을 포함한 총 33명과 정책자문, 기획정책, 소방안전산업, 소방안전장비, 소방안전예방, 운영지원 등 6개의 소위원회로 구성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소방안전분과는 앞으로 소방관련 안건을 주제로 한 회의를 매달 국회에서 개최하고 각 소위원회별 도출 사안에 따른 토론회와 세미나, 캠페인 등을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한반도 DMZ에서의 화재 발생 시 남북한이 공동으로 화재 진압을 할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남북한 소방 용어 사전을 발간하는 등 화재진압 매뉴얼을 공동으로 만드는 실무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오영표 위원장은 “북한 및 동북아 국가간의 소방안전정책을 교류하고 소방산업, 시설인프라, 콘텐츠 지원 등 상호증진을 도모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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