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16일 메종드블랑(2001아울렛 7층)에서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5.17
광명시가 광명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16일 메종드블랑(2001아울렛 7층)에서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광명시)ⓒ천지일보 2019.5.17

[천지일보 광명=백민섭 기자] 광명시가 광명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6일 메종드블랑(2001아울렛 7층)에서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관내 상공인들에게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변화 흐름파악과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 종사자들과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이 진행했다. 조세현 이사장은 “물건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일관된 컨셉으로 고객의 가치를 반영할 때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전통시장과 거리의 예를 들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광명시와 상공회의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내가 팔고 있는 상품의 브랜드 가치가 고객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업자는 “오늘 강의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내 사업에 적용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바꿔야할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오늘부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업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KTX역세권지구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상공인과 소통하고 협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경영포럼을 개최하여 상공인들에게 변화의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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