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일대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해군재단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교육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일대학교) ⓒ천지일보 2019.4.25
25일 서일대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해군재단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교육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서일대학교) ⓒ천지일보 2019.4.25

한국어 교육을 위한 거점 마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 한국어교육원(원장 민대진)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해군재단(YHT)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교육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일대는 인도네시아 해군재단(YHT) 및 KIEC(한국교육재단)와 함께 수라바야 지역에 한국어교육 수업을 개설해 한국어 교육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해군재단(YHT)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및 교육시설을 갖춘 재단이다. 현재 수라바야 지역에 고등학생만 8000여명이 재학 중이며, 서일대는 인도네시아 한국어교육원 설립을 위한 발판으로 수라바야 지역을 선택했다.

이날 우제창 서일대 총장과 학교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우제창 총장은 “해군재단의 한국어 수업에 참관해 한국어 수업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한국어수업에 대한 인적 자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수업에 원어민 강사인 한국어강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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