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가 행정안전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16일 동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도구 국민디자인단, 동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9.5.17
부산 영도구가 행정안전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16일 동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도구 국민디자인단, 동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 ⓒ천지일보 2019.5.17

영도구 가치가치하우스, 올해 국민디자인단 공모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가 행정안전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16일 동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영도구 국민디자인단, 동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으로 위촉된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주민 등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민디자인단 운영지원 및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주민), 정책공급자(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전문가)가 정책과정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공행정서비스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행정안전부에서 2019년 국민디자인 지원과제 공모를 통해 29개의 중앙부처 및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영도구에서는 동삼1동의 ‘가치가치하우스’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가치가치하우스’는 공·폐가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같이 사용하는 공간을 조성한 부산 최초의 빈집 공유 프로젝트로 공유 빨래방, 문화나눔공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공·폐가 등 버려진 빈집을 활용해서 주민 스스로 공유공간을 가꾸어 나가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시키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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