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진동계곡에서 관계자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5.16
강원도 인제군 진동계곡에서 관계자들이 산나물을 채취하고 있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진동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진동계곡은 해발 1100m이상의 백두대간 산속의 고랭지대로 타 지역은 산나물 채취가 끝나가는 상황이지만 이곳은 현재 기온이 산나물 채취에 적합한 시기이다.

또 진동계곡 마을은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호지역으로 곰취, 취나물, 참나물, 누리대 등 자연속의 웰빙 먹거리를 직접 맛보고 채취할 수 있다.

축제에서는 ▲함지박 산채비빔밥 체험 ▲떡메치기체험 ▲자연공예와 목공예 체험 ▲산채 바베큐 코너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산나물 할인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산나물을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각 지역별로 20여곳에서 산나물축제가 진행되지만, 진동 산나물은 유일한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웰빙 먹거리다”며 “최상의 산나물을 마지막으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에서 이번 주말 자연 속 향기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 진동계곡산나물축제 리플렛.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5.16
인제 진동계곡산나물축제 리플렛.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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