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 지역 콘텐츠개발 국비유치, 국비 3억 3000만원 확보

지역 콘텐츠기업 제작 역량 강화 등 5년간 총 10개 프로젝트 24억원 수주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인수)이 2015년부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국비확보 노력을 해왔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5년간 24억원을 확보. 2019년도 총 2개 분야에 참여하여 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참여 과제로는 아산시 관광 홍보캐릭터인 온궁이를 활용하여, 유튜브 탈인형 시트콤 및 아산의 관광지와 전통놀이 소개 영상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ON ON 온궁이 온천에 빠지다’ 과제와 청양군 대표 특화자원인 ‘구기자주’를 활용한 ‘ASMR 뉴미디어콘텐츠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ON ON 온궁이 온천에 빠지다’는 온궁이 캐릭터 제작 및 보유기업인 아산 소재 써밋디자인(주)(대표 박건부)과 함께 온궁이, 온양이 캐릭터의 우수성을 살려 아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타겟으로 유튜브 채널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영상콘텐츠를 제공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억 2000만원(국비 1억 7000만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향후 아산시 관광객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5일 아산시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약 체결도 이뤄졌다.

‘청양구기자주의 글로벌화를 위한 ASMR 뉴미디어콘텐츠 개발’ 과제는 ‘구기자’라는 청양군의 특화된 자원을 전략산업화하여 저자극의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최근 유행하는 ASM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영상과 소리 등 콘텐츠를 유튜브 및 자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하고자 한다. 지역의 문화콘텐츠 전문 2개 기업(자이엔트, 와이에이치)이 참여하며, 총 2억 20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1억 6000만원)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은 지난 14일 청양군과 체결했다.

충남의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국비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은 “5년간 지역의 특화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기간이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콘텐츠 개발보다는 단일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결과물의 우수성을 입증해야 한다. 더욱 책임이 무거워 졌고 이에 따른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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