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고등학생들이 지난 15일 인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5.16
장학고등학생들이 지난 15일 인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5.16

인도 전통문화 소개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 장흥고등학교가 지난 15일 인도 원어민을 문화 교사로 초청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을 열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 교실(CCAP)은 청소년이 지구촌의 다양한 사람을 대면하고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수업을 통해 다문화 이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적을 초월해 인간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성숙한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을 함양케 하는 데 있다.

이날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 교실은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도의 전통의상 착용해 보기, 인도 문화와 우리 문화의 차이 이해하기 등 인도의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활동으로 채워져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장흥고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 교실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하는 사회통합의 어려운 문제를 고민해보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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