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증심사상가지구 활성화를 위해 미술관투어,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증심사상가지구 인근의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이번 사업은 무등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토요일 무등산국립공원 버스정류장(종점) 앞 쉼터에서 ‘무등동동 청춘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오후 1~3시 지역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의재로~증심사권역 미술관을 탐방하는 ‘예술투어 무등산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이버 폼 또는 전화로 사전 접수한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날짜별로 드영·무등현대·우제길·의재·국윤 등 5개 미술관을 투어하고 증심사상가지구에서 체험, 공연관람 등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힐링, 연인, 가족, 교육·체험 등을 주제로 날짜별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투어코스나 시작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등산과 어우러진 증심사상가지구가 지역민과 외지인들에게 이름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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