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관계자들이 16일 독도에서 ‘안보 합동 연수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의회)ⓒ천지일보 2019.5.16
김천시의회 관계자들이 16일 독도에서 ‘안보 합동 연수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의회)ⓒ천지일보 2019.5.16

안보 의식 고취와 의정역량 강화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의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안보 합동 연수 및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16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사는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자긍심을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먼저 깨닫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었다. 또 김천시의회 6월 정례회를 앞두고 안보 의식 고취와 효율성 높은 의정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 교육을 진행해 나라 사랑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에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행위를 규탄하고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 제창과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 수호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독도 영토수호를 책임지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세운 김천시의장은 “최근 뒤틀린 역사관에 근거한 일본의 독도 도발 책동은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명백한 침략 행위”라며 “독도 방문을 통해 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 그리고 국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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