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A시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 확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강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이 16일 테드 로스(Ted Ross)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 정보화 분야 부시장을 만나 한·미 스마트시티 간 협의체 구성 및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로스 부시장은 로스앤젤레스 시의 최고 정보 책임자(CIO)이자 정보기술청(ITA)의 총책임자로, 지난 15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학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강진 부시장은 로스 부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세종시와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 현황을 설명하고 한·미 스마트도시 관계자 상호 경험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로스 부시장은 향후 한미 스마트시티연합과 같은 협의체를 구성해 교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강진 부시장은 “로스엔젤레스 시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시행중인 곳으로, 미국 내 스마트시티 분야 선두주자로 꼽힌다”면서 “앞으로 세종시-로스엔젤레스시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 개선에 기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서 이강진 부시장은 내년 세종에서 열리는 ‘제1회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 포럼’에 로스 부시장을 정식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