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 송정동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5.16

시민 참여 의식과 공감대 형성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이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오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옥계북초’와 ‘산당초’에 대해 교명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13일까지 시행한다. 신설학교의 교명을 선정하면서 구미시민의 참여 의식을 높이고 지역 정서의 공감대를 형성·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응모 방법은 우편이나 팩스, 이메일, 방문 접수 등이다. 응모 기간이 끝나면 주민대표와 지역 의원, 구미시 및 구미교육지원청 관련 공무원과 외부인사가 속해있는 교명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교명은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경상북도교육청 조례로 확정한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되는 학교 이름을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할 좋은 기회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구미교육의 꿈과 희망이 담긴 교명이 선정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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