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정 도의원(왼쪽)이 13일 파주상담소에서 하수시설 미설치 가구 요금 방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5.16
손희정 도의원(왼쪽)이 13일 파주상담소에서 하수시설 미설치 가구 요금 방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손희정 도의원이 지난 13일 파주상담소에서 하수시설 미설치 가구 사용료 부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민과 파주시청 하수도과 팀장과 함께 의견수렴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하수처리구역으로 지정됐으나, 6세대가 하수관로에 연결되지 않았음에도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현재까지 사용하지 않은 하수도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손희정 도의원은 “사용하지 않은 하수도 요금을 지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하수처리구역 내 우수관 미연결 세대는 하수도 부과를 면제해야 하고, 부과된 하수도 요금을 통해 세대별 정화조 청소를 대행해 시민의 이중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해 토지사용승낙을 받아 신속히 하수배관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주시 관계자는 본 민원에 대해 검토해 신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손 의원은 “주민의 불편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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