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5.16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포스트.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자동차골목에서 열린다.

대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달린다’라는 슬로건으로 튜닝카,수퍼카, 전기차, 차부품 등을 선보인다.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골목길 자동차행사며 올해 열 번째를 맞는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명덕로에 이르는 550m의 거리로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돼 2002년부터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80여개의 업체가 오디오, 타이어, 에어컨, 시트커버, 썬팅, 기타 자동차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와 튜닝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열린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개성만점의 튜닝카, 유명브랜드의 수퍼카, 전기차 전시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남산동 자동차골목 상가의 각종 제품을 전시해 골목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레이싱모델 패션쇼와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어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면서 소액기부도 하는 사회지원사업도 열린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골목길에서 자동차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행사를 통해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이 널리 알려져 상가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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