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박종진 앵커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진행한 KBS 송현정 기자를 칭찬했다.
박종진 앵커는 13일 촬영된 ‘주간 박종진’ 60회 방송에서 송현정 기자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떨지 않았다”며 “웬만한 앵커들은 대통령 말 끊기가 어렵다. 굉장히 용감한 기자였다”고 평했다.
또 “중간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했다”며 “송현정 기자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9일 KBS 송현정 기자는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을 가졌다. 송 기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0여분간 문 대통령과 1대 1 대담을 했다. 첫 질문부터 북한 미사일 발사를 묻는 등 공격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방송 직후 송 기자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사이다, 촌철살인“이라며 두둔하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독재자 질문은 예의가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1998년 KBS 공채 25기 기자로 입사한 송 기자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사촌 누나로 알려졌다. 김성규는 지난 2015년 한 방송에서 송 기자와 사촌지간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종진 앵커는 tvN ‘애들생각’ ‘둥지탈3출’을 통해 딸바보의 면모를 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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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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