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이 16일 오전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이 16일 오전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제1호 수소충전소’를 유성구 학하동 400-2번지에 완공, 운영을 개시한다. 준공식은 20일 오후 2시 학하 수소충전소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충전소 운영시간은 주말까지 탄력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수소연료 판매비용은 중부권 타지역과 같은 1㎏에 8200원으로 넥소 수소차 5㎏ 완충 시 약 5만원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하 수소충전소는 연면적 2913㎡, 충전용량 350㎏의 규모로 하루에 수소차 70대와 수소버스 14대를 충전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와 유성대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수소충전소는 대전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이 16일 오전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이 16일 오전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16

한편 수소전기하우스는 대전시청 남문관장 맞은편 보라매공원에 설치되어 26일까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주)현대자동차가 운영한다. 개막식은 20일 수소충전소 준공식 이후 진행된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로부터 얻어지는 전기로 운영되는 미래수소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내용은 수소 Live Farm, 수소에너지 어린이 과학교실, 수소차 공기정화 Live 시연, 수소전기차 체험, 수소전기차 절개모형 전시 등이다.

문창용 국장은 “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 보급을 통해 수소요금 단가 인하와 안정적인 수소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와 국비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 학하수소충전소 전경.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5.16
대전시 학하수소충전소 전경.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5.16
대전시 학하수소충전소 전경.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5.16
대전시 학하수소충전소 전경.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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