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5일 인천시청에서 중국 청도항유한회사와 양 항만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5.16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5일 인천시청에서 중국 청도항유한회사와 양 항만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5.16

양항만 크루즈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15일 인천시청에서 중국 청도항유한회사(Qingdao Port Group, 대표 리펑리)와 양 항만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멍판리(Meng Fan Li) 중국 청도시장도 배석했다.

양 항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청도간 크루즈 노선 개설 ▲여객운송 서비스 개선 노하우 공유 ▲크루즈 부두 운영관리 벤치마킹 활성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크루즈 부두관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에 대해 합의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청도는 중국 동북지역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크루즈 항만이다. 청도항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선이 인천항을 방문 및 다방면의 교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항은 2017년에 세계 최대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22만 5천톤급 크루즈 부두를 개장했으며, 카니발, 로열캐리비안, MSC, 드림크루즈 등 다양한 크루즈선사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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