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문화원 역사탐방 참가자 40여명이 지난 10일-11일 강화도 문화유적탐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5.16
인천 옹진문화원 역사탐방 참가자 40여명이 지난 10일-11일 강화도 문화유적탐방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옹진군) ⓒ천지일보 2019.5.16

옹진군 문화·유적 관심 유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문화원(원장 태동철)에서는 지난 5월 10일-11일 1박2일에 걸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일대에서 유적지를 살펴보는 문화유적탐방을 진행했다.

문화유적탐방은 옹진군 문화와 유적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 2회 관내 및 타 지역의 역사, 문화 공감형성과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옹진문화원은 송은영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중심으로 역사 탐방 참가자 40여명과 함께 교동도의 연산군유배지, 제비집 및 대룡시장과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소중한 유물을 전시한 강화역사박물관을 탐방했다.

또 고려의 운명을 지켜온 궁터인 고려궁지,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이며 강화해협을 지키는 주요 요새인 광성보 등 11곳의 유적지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동철 옹진문화원장은 “이번 문화유적탐방을 통해 황해물이 우리 민족 백성들의 한 서린 눈물을 채워졌음을 알고 각성하는 시간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관내 지역인 연평도를 탐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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