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이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농아인 협회 20여명을 초대해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5.16
인천 연수경찰이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농아인 협회 20여명을 초대해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연수경찰서) ⓒ천지일보 2019.5.16

범죄 예방법·위급상황 시 112 신고요령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가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농아인 협회 20여명을 초대해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농아인 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건의 사항을 청취하던 중 범죄에 취약한 회원 대상, 교육진행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성범죄, 가정폭력 사건 등 농아인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법을 설명하고, 교통사고·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시 112 신고요령 등 대처방법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아인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변에서 발생 가능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경찰에서 관심을 가지고 범죄예방 교육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경순 연수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는 노력과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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