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산면사무소가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공: 영동군)ⓒ천지일보 2019.5.16
영동군 양산면사무소가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공: 영동군)ⓒ천지일보 2019.5.16

[천지일보 영동=강태우 기자] 영동군 양산면사무소가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양산면에 따르면 한 달여간의 청사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면사무소 한편에 주민들과 내방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했다.

그동안 무겁고 칙칙했던 관공서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환한 휴게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기청정기 설치 등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주민인 장필호(69, 남)씨는 “민원처리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도 쾌적한 공간의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릴 수 있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종백 면장은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면사무소가 될 수 있도록, 환경·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친절도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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