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직 법무대학원 원우회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15
신경직 법무대학원 원우회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5.15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법무대학원 원우회가 15일 오후 3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무대학원 후배들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해달라며 발전 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신경직 원우회장, 이해승 부회장, 김은숙 사무국장, 이현주 원우(시의원), 류인호 원우, 이동원 법학전문대학원장, 김판기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김태현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경직 원우회장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했다. 후배들이 엄정한 기준 아래 공정하고도 열린 경쟁을 하면서도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독려함과 동시에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수갑 총장은 “후배들을 생각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탁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충북대학교도 근원적 지혜를 연마하는 학문공동체로서 창조적인 미래 지식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현재까지 517명의 졸업생 중 판사 1명, 검사 3명, 재판연구원 8명, 변호사 325명 등을 배출했으며 지역거점 국립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미래 법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법학전문대학원 법률 지원실을 개소해 지역민을 위한 법률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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