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서 열린 2019 HOFEX 홍콩국제조리대회에서 입상한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과정 재학생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5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서 열린 2019 HOFEX 홍콩국제조리대회에서 입상한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과정 재학생 모습 (제공: 서울호서전문학교) ⓒ천지일보 2019.5.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호텔조리과 과정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서 열린 2019 HOFEX 홍콩국제조리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수상해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1987년 시작해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행사로 48개국 3만 8천명의 바이어와 생사자가 매년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다. 홍콩국제조리대회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관하며 서양요리부문, 중화요리부문, 제과제빵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서울호서 호텔조리과 과정은 서양요리부문에 참가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은 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왁스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수준에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기반으로 호텔조리과 과정은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서울호서는 2018년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세계조리사협회(WACS)와 룩셈부르크가 주최하는 요리 경연대회로 요리월드컵이란 이름처럼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2000여명의 요리사들이 국가대표팀, 개인전 등으로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학교 관계자는 “2018 룩셈부르크 요리월드컵에는 많은 부문에 개인적으로 출전한 한국의 셰프들은 있지만 주니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5명 모두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 과정,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재학생들로 구성됐다”며 “해당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니어 국가대표 감독인 본교 호텔조리 김동석 교수 등 지도 교수의 기술지도와 멘탈 훈련이 있어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호서 호텔조리 과정 졸업생들은 매년 신라호텔, 하얏트, 그랜드 앰버서더와 같은 5성급 호텔 조리파트와 아워홈, CJ푸드빌, 롯데 등의 대기업을 취업하고 있다. 현재 호텔조리 과정에서 100% 면접 전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모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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