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 행사 모습. (제공: 국립진주박물관) ⓒ천지일보 2019.5.15
‘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 행사 모습. (제공: 국립진주박물관) ⓒ천지일보 2019.5.15

토기 가면 만들기 등 체험행사 마련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립진주박물관이 오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맞아 박물관 앞마당에서 기념 야외공연 ‘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을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들은 이날 의병이 돼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명량해전의 거대한 파도도 느껴볼 수 있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750석이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박물관 로비와 기획전시실 앞에서는 박물관 체험 키트인 사람머리모양 토기 가면 만들기, 장군종이인형 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연다.

행사 기대평이나 후기를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작성하면 박물관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체험과 이벤트 모두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체험은 선착순 300명, SNS 이벤트는 200명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장 뒤편에 피크닉존을 설치해 온 가족이 돗자리를 펼쳐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오후 4시 공연에서는 태양을 피할 수 있도록 꾸미기 모자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Why? 하늘을 나는 거북선’ 공연은 어린이들 학습만화인 Why 시리즈의 원작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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