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한전, 1분기 영업손실 ‘6299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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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4.10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4.10

전년동기 대비 손실 5023억↑

‘연료가 상승·판매량 감소’ 원인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결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한국전력은 14일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는 6299억원(잠정)으로, 이는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전 이용률의 큰 폭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이같이 증가한 것은 국제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사 제공 자료에 따르면 원전 이용률 상승과 발전 자회사의 석탄 발전량 감소 등으로 연료비는 감소(4000억원)했지만 전년 동계(1~2월) 혹한 대비 기온 상승과 평창 동계올림픽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전기판매수익은 감소(3000억원)했다.

이와 함께 발전용 LNG가 국제연료가 상승 영향으로 전력시장가격이 크게 올라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7000억원)한 것도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발전용 LNG 가격은 기존 LNG가는 76만 7000원/t(2018.1분기)에서 87만원/t(2019.1분기)으로 13.4% 상승했다

LNG가 상승 등으로 전력시장가격은 16.1%가 상승했다. 전력시장가격(SMP)은 94.7원/kWh (2018.1분기)에서 110.0원/kWh (2019.1분기)으로 증가했다.

한전은 올해 전망에 대해선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 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또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의 국제유가 하락이 2019년 2분기 이후 실적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유가 및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 대해선 유의하고 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설비 안전은 강화하되, 신기술 적용 공사비 절감 등 재무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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