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출처: 사람이 좋다)
전태풍(출처: 사람이 좋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농구선수 전태풍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전태풍은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농구에 두각을 나타냈던 전태풍은 미국 청소년 농구대표로 선발됐었다.

그 후 미국과 유럽 리그를 거쳐 한국 프로농구팀으로 오면서 태풍은 오랫동안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한국으로 귀화했다.

전태풍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한국으로 귀화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태풍은 어렸을 적 미국 한인 모임에서 만나 오빠 동생으로 지냈던 미나씨와 결혼했다.

전태풍은 과거 ‘사람이좋다’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전태풍은 “처음 아내의 얼굴을 봤을 때 ‘아 난 이제 다 포기하고 이 사람을 계속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해 열심히 꾀었다”며 “착하게 행동하고 재밌게 말하고 신사처럼 행동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전태풍의 아내는 “10살 때 어렸을 때 내가 먼저 좋아했다. 태풍 오빠도 몰랐다.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볼 때 잘 생겼으며 미소도 크게 짓고, 이도 아주 크고 (보기만 해도)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KCC 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하고 돈 얘기도 아예 안하고 나 구단 있으면 지금 구단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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