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 발의
이혁제 전남도의원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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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제공: 전라남도의회)
이혁제 도의원. (제공: 전라남도의회)

전남학생 도박 위험군 전국 최상위
이혁제 의원 “예방과 치유 동반돼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14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및 치유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 학생에게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그 치유를 지원함으로써 도박의 유해성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해 전남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조례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청소년 도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행성 사이트 접속이 편리해지면서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호기심으로 게임을 즐기던 청소년들은 한탕주의에 빠지게 되고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학생의 돈을 뺏는 등 또 다른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가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온라인조사를 통해 만 13~18세 1536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평가(CAGI) 선별검사를 벌인 결과 호남권역 청소년들이 도박중독 위험군 1위로 조사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망을 반영했다.

도박 중독 치유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조례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도박 예방도 중요하지만, 도박중독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이나 가족이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도박 중독 치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혁제 의원은 “부모나 교사 등 보호 체계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위험 인식을 높여 청소년들의 바른 규범 형성을 위한 길잡이와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며 “일선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줄 수 있도록 책임을 지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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