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지난 13일 황전지역(선변·교동·금평)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제공: 순천농협) ⓒ천지일보 2019.5.15
전남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지난 13일 황전지역(선변·교동·금평)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제공: 순천농협) ⓒ천지일보 2019.5.15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지난 13일 황전지역(선변·교동·금평)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한 가운데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농촌 마을 전기안전점검 사업은 농촌 지역의 전기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황전 황학마을을 시작으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천 관내 14개 읍·면 지역 총 32개 농촌 마을(1500여 가구)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농협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로 시민의 농협을 구현하고자 올해부터는 작년 대비 예산을 증액해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마을 주택 및 농업시설에 전기안전점검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임종대 학장은 “순천농협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재학생으로 구성된 ‘더(the)하기 봉사단’과 함께 매년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며 “지역 상생의 모범적인 형태로 앞으로도 순천농협의 농촌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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