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경북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리는 ‘열린 국악 무대’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5.14
오는 28일 경북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리는 ‘열린 국악 무대’ 포스터.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5.14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가 오는 28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특별기획 국악공연 ‘열린 국악 무대’를 개최한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주관·주최하는 공연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국악 장르를 연주하는 무대로 꾸몄다. 공연시설 규모와 시기에 맞춰 전통음악 계승과 시민의 정서 함양과 함께 누리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기존 국악관현악의 전통만 고수하는 무대가 아닌 국악 버전 아카펠라 노래와 풍물패 연주, 민요 선율을 재편곡한 국악가요 등 다소 접근하기 쉬운 무대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편성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소리꾼으로 평가받는 장사익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이 탄생한 스타 김나니,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아케펠라 그룹 솔리스츠 등과 함께 퓨전국악을 연출할 계획이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 전통 문화예술 콘텐츠인 퓨전국악으로 선택했다”며 “국악 대중화와 전통예술을 살리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올해도 지역민을 위한 이색적인 국악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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