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상남 IC에서 인제로 연결되는 국도 31호선 내린천을 따라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합강교부터 기린교까지 약27km구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31호선 국도변에 서식하고 있는 주요 수목에 대한 전지와 잡목 제거, 하층정비 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이달 중 수목전지, 잡목제거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 추석연휴 전까지 풀베기 사업 등 하층정비 작업을 통해 내린천변을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철쭉과 회양목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내린천의 경관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사업으로 국도 31호선 구간이 봄철에는 울긋불긋 철쭉과 가을에는 단풍나무로 옛 내린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최대 산림자원인 내린천의 수려한 경관을 가꾸고 조성해서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인제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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