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가정역 섬진강경관주차장. 전남 곡성군이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5월 17일부터 버스 및 승용차 113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인 가정역 섬진강 경관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5.14
전남 곡성 가정역 섬진강경관주차장. 전남 곡성군이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5월 17일부터 버스 및 승용차 113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조성 중인 가정역 섬진강 경관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5.14

버스·승용차 113대 주차 가능
가정역 섬진강경관주차장 개방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5월 17일부터 곡성 가정역에 조성 중인 섬진강 경관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정역은 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면 도착하는 기차 종착역이다.

섬진강 경관주차장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433㎡에 2층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인증) 심사만을 남겨놓고 있다. 주차장은 버스 및 승용차 113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조성돼 있다.

임시 주차장 주변에는 증기기관차 종착역과 섬진강 천문대, 청소년 야영장, 짚라인, 래프팅,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조성돼 있다.

한편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며 오는 17~26일 개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