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산7번지에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었던 쓰레기매립장이 생태체험장으로 복원된다. 동쪽바다자연마당 조성안.(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4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산7번지에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었던 쓰레기매립장이 생태체험장으로 복원된다. 동쪽바다자연마당 조성안.(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5.14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19년 도시생태 휴식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폐기물 종합단지를 시민의 휴식과 체험이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도시생태 휴식공간 조성사업’은 도시 내의 훼손되거나 유휴·방치된 공간을 복원해 생태 휴식공간으로 환경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동해시의 동쪽바다 자연마당 조성사업 등 총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동쪽바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었던 대진동 산 7번지 일원 5만 6000㎡를 총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생태체험장으로 복원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2020년 공사를 착공해 2021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용주 동해시환경과장은 “폐기물 종합단지가 환경보전의 중심으로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생태공간 조성과 더불어 시민,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환경 개선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쓰레기 매립지는 1981~1999년까지 생활쓰레기 등의 매립장으로 활용되다 2002년 안정화 사업을 통해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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