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11개 매장서 ‘갤러리탐’ 전시 개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탐앤탐스가 다음달 1일까지 ‘제34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번 전시는 프리미엄 매장인 탐앤탐스 블랙을 포함해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블랙 청계광장점은 정현동 작가의 ‘Persona’전(展)이 열린다. 연약하고 불안한 내면을 가면 속에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꽃의 얼굴을 한 여인으로 표현했다.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신윤화 작가의 ‘선, 선, 선’전, ▲도산로점에서는 황초롱 작가의 ‘기억’전, ▲청담점은 김은진 작가의 ‘시선’전, ▲이태원점은 이언정 작가의 ‘상상의 도시와 산책자’전, ▲파드점은 이로로 작가의 ‘생동하는 시간’전, ▲유기농테마파크점은 황유경 작가의 ‘Weird People, Weird Places’전, ▲더 스토리지점은 김수희 작가의 ‘눈먼 자의 궤적과 도도새의 법칙’전을 진행한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장수시 작가의 ‘우리들 이야기’전, ▲탐앤탐스 문정로데오점은 정혜련 작가의 ‘[HAPPY] is the [PRESENT]!’전, ▲역삼2호점은 이재은 작가의 ‘조오크 시리즈(Joke series)’전을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제34회 갤러리탐은 서양화를 비롯해 동양화,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총망라했다”며 “갤러리탐 마니아라면 각각의 매장을 방문해 전시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탐은 탐앤탐스가 전개 중인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중 하나로 문화예술 발전과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전개 중이다.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해 갤러리형 카페로 재탄생시킨다. 또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