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방서 전경. ⓒ천지일보 2019.5.14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소방서 전경. ⓒ천지일보 2019.5.14

일반인 포함 16명 받아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가 지난 13일 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 정확한 구급활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심실세동 등 포함) 또는 호흡 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전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된다.

김천시의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1분기 기간 동안 3명의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위 박진숙 외 10명의 대원과 일반인 5명 포함 16명이 수여 받았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한 소방교는 “항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부족하지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환자가 소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기쁘기에 늘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