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담당자 및 관련자 청렴 공동 서약식’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5.14
13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담당자 및 관련자 청렴 공동 서약식’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19.5.1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하천분야 업무 담당자와 하천공사 감리단, 시공사 관계자들이 공정·청렴한 하천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하천과는 13일 북부청사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담당자 및 관련자 청렴 공동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숨어있는 관행적 부패와 부당행위 등을 완전척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하천사업 추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서약자들은 청렴결의문을 통해 ▲금품·향응·편의 제공·수수 등 부패행위 금지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 금지 ▲공직 윤리규정 준수 ▲직무상 권한의 올바른 사용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부당한 예산집행 금지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서약식에 참석한 하천공사 감리단 및 시공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서약하고, 해당 청렴결의문을 관련 현장에 배부해 청렴한 하천공사문화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청렴의지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윤학 경기도 하천과장은 “하천사업은 도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공정하고 청렴한 하천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하천사업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 하천과는 이번 서약식에 앞서 지난 2~3일 양일간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광명 충현박물관 등지에서 ‘2019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 여행’을 실시, 청백리로 유명했던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를 쫒으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청렴정신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고민해보는 계기를 가졌다

이밖에도 내·외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청렴리더 지정, 월 1회 청렴의 날 지정 운영, 상·하반기 부서장 주재 청렴교육, 청렴서한문 발송,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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